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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권

울산 청소년의회에 대한 우려 [현장의 시각] 청소년의회 구성에 대한 우려 경상일보 2019년 2월18일자 19면 보도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소년의회 구성·운영 조례안’에 대해 말들이 많다. 일부 학부모들은 시의회를 찾아 ‘어른들 정치판 그대로 학교로 들고 올 생각이냐’ ‘학교를 당신들 사상교육의 장으로 쓰지마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당 조례가 제정되면 어떤 변화가 있길래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일까. 청소년의회 구성 조례안이 제정되면 울산에선 전국 최초로 청소년들이 직접 선출하는 방식으로 청소년의회가 구성된다. 이 선거는 격년에 한 번씩, 7월에 실시된다. 울산에 거주하거나 중·고교에 재학중인 만 12~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 청소년 모두에게 .. 더보기
[기자수첩]민주주의 국가에서 새삼 참정권 보장이라니 2011년 04월 24일 (일) 19:52:08 이왕수 기자 wslee@ksilbo.co.kr울산지역에선 선거철만 되면 노동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헌법에 명시된 참정권을 보장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선거 때만 되면 이같은 공방이 반복된다. 현대중공업이 있는 동구지역에선 유독 심하다. 지난 20일 민주당, 민주노동당 전직 대표들과 함께 울산을 찾은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와 현대중공업을 겨냥해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에게 유리하고, 낮으면 여당에게 유리한 상황에서 한나라당과 밀착돼 있는 기업들이 노동자들의 투표권을 갖가지 방법으로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누구나 투표할 .. 더보기